모든 수업...시험...페이퍼를 끝내고....
강의실 문을 나서는 기분을 아는 사람은 안다....
그 얼마나 행복하고 후련한 기분인지...

보스톤으로 이사 오고 모든게 힘이 들었다....
외로웠고....정리하는 것....잊는 것도 힘이들었다....
모든게 준비되지 않는 상황에서 들여 닥친 수업은 따라가기 벅찼다...

학부 때랑 전공이 같아 조금더 쉬울 것 같았지만....
대학원 수업에 호도게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마음씨 착한 과 사람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학교가서 수업 듣도 바로 집에 오는
단순한 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이 들었다...

나는 이렇게 분명 살아왔다...죽지는 않았으니까....
어느 유행가처럼 웃어도 웃는게 아니었고...울어도 우는게 아니었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다...

그저 학기가 끝나면 조금 살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 오늘은 오겠지만,
너무 길어보였고 멀어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후련하다....
하늘보고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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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08:43 2007/1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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