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Competence

Gerontology 2008/05/08 12:19

2008년, 봄 학기도 끝나간디...학기 말에는 항상 피곤하고 신경이 날카롭다...
해야 할 것이 많기 보다는 그 해야 할 것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이러다가도 하나씩 끝내가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오늘, 이번 학기 처음으로 한 과목을 끝을 냈다....
Issues in Aging Policy.
이 수업 자체는 그리 어립지 않다....학부에서 노인학을 전공하며 접해본 내용이 많았다...

교수님은 은근히 까다롭다...항상 미소를 지으시며 친근하게 대하시지만, 점수를 매기고
평가를 할때는 너무 철두철미 하시다...치가 날 정도로...
오늘 그 마지막 시간, 각자 페이퍼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근데 너무 못해 아쉽다....화가 난다...그렇지 않아도 학교 생활에 주눅이 들어 영어가
더 안 되어 힘이 드느데 말이다....영어가 너무 힘들다...속이 상하고 미워진다....

이 수업의 마지막 페이퍼로 준비한 내용은 Cultural Competence 이다...
미국에서처럼 다 문화가 있는 사회에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균등을 풀어가는 방법 중 하나가  Cultural competence 이다...

이것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노인 인구에 접목 시키는 것이 나의 기본 주제 였다...

솔직히 이 뜻을 이해하기도 힘이 들었다...

The term “cultural competence” has gained attention in the Human
Service field in as a means of meeting the needs of a multicultural
population.  There are mainly two definitions used for
cultural competency.  First, according to the philosophical framework developed by Cross, Bazron, Dennis, and Isaacs (1989),
cultural competence is “a set of congruent behaviors, attitudes and
policies that come together in a system, agency,
or among professionals and enable that system, agency, or
professionals to work effectively in cross-cultural situations”
(Cross et al, 1989, p.28). 
In the second definition, according to McPhatter (1997), it is defined
as “the ability to transform knowledge and cultural awareness into
health and/or psychological interventions that support and sustain
healthy client system functioning with the appropriate cultural context”
(McPhatter, 1997, p.261). 

크게 이런식으로 정의 내린다...
여기에 맞추어 페이퍼도 썼고 발표도 했는데, 잘하지 못했다...
발표 후 나의 서툰 영어 때문이었는지 반응 또한 좋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이 된것 이 페이퍼를 준비하면서 한국 사회에 생각이 더욱 많아졌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다...

전에 몇번이나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요즘 보는 즐겨보는 방송 '사돈 처음 뵜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요즘 한국 농촌 사회에
부는 새로운 바람을 잘 보여준다...방식이 감동과 웃음을 전하기에 그렇게 깊이까지
본질적으로 다가올 문제를 접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에 관심을 두면 육감들이 다 그쪽으로 모이는 것처럼,
요즘들어 한국 사회 불어오는 것으로 다 문화에 관심이 많다...
내가 예상했고 걱정 스러웠던 문제들이 KBS 다큐 방송 '국제 결혼 보고서' SBS 다큐
'단일 민족의 나라 당신들의 대한민국' 에서 좀더 현실적으로 다른 면을 잘 보여 주었다...

늘어가는 외국 며느니 외국 노동자들을 보며 한국 사회에 불어올 문제를 보며,
떠오르는 답이 cultural competence...인것 같다....
한국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2008/05/08 12:19 2008/05/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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