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초부터 Jeff 교수님댁에서 파티가 있다고 했다.
Jeff 교수님 물론 이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다. 지금 제일 힘들어하고 있는 수업이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학교 생활을 많이 힘들어 하는 이유가 이 수업 때문이다.

처음 Jeff 교수님을 보고 받은 인상은 이랬다. 죽었구나.
온 몸에서 알지 못하는 카리스마가 흐르는데 가운데 상당히 힘들 것 같았다. 수업 시간에도 얼어 있었다.
이번 기회를 삼아 친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가고 싶었다.

생각보다 한참을 달렸다. 마치 샌디에이고에서 알파인의 시골집 가는 풍경이었다.
나무로 둘러싸인게 아주 조용하게 보였다. 시골집 정말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저런 잔디를 가꾸는지도 부러웠다. 아담하고 조용한 외곽에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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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들어서자 벌써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제프 교수님 반갑게 환영을 하시고 음료를 권해 주셨다.
내가 자신 있는 부분 물론 맥주다. 맥주를 마시고 싶다니 어떤 것 마실래 하셨다.
그때부터 맥주 이야기가 시작되고 친해질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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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제각기 자리를 떠 돌며 서로 이야기 한다고 바빴다. 물론 나도 거기에 있었다.
오늘 수고스럽게 나를 태워준 밥 그리고 언제나 상냥한 로렌. 입학 동기로 금방 친해진 사람들이다.
샌디 에이고서나 보스톤에서 학교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쉽다. 이런 만남을 통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샌디 에이고에서도 교수님 댁에서 파티만 한다면 언제든지 가서 수업시간 외적인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어 좋았는데, 여기 보스톤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자리가 좋아지고 있다.
부담없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Jeff 교수님 Jeane 교수님 내외분이다.

너무 너무 맛있는 음식 많이 먹었고 즐거운 시간 가졌다.
그 무엇보다 교수님들께 좀더 다가 갈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질문을 많이 할 생각이라니까
자기들은 바로 그 때문에 나 앞에 있다고 하셨다. 맥주가 좀더 친해질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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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

2007/09/30 10:34 2007/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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