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었다...
나는 친구들과 잊지못할 2008년 여름 추억 여행을 했다...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들이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한결 같다...
그래서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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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나의 주장이 없지 않아 많았다...
좀더 특별한 것 하고 싶었다...그때 마침 텔레비에서 서해 갯벌이 나왔다...맛소금 뿌리며 맛 조개 잡이...
그래 저기 서해로 가자...지난 기름 피해에서 조금 떨어진 안면도...
가까운 동해를 두고 대구에서 서해까지 갈려니 반나절 운전 했다...가는 길에 들려서 밥 한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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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해 두었다...주왕산이 고향이 우리들은 일년 내내 관광객이 민박하러
오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이제 그 반대가 되니 분위기를 알것 같으나 어색함도 머지 않아 있었다...
첫 눈에 들어온 펜션은 인터넷에서 확인하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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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자 마자 펜션 구경에 나섰다...지금 오고 있을 진택이도 기다리면서...
인천에서 내려 올때가 되었는데 조금 늦었다...
저녁을 준비해 놓고 바다로 나갔다...혹시나 모를 조개도 잡고 싶었는데...집 아주머니가 이번주는
물때가 좋지 않아 조개 못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인터넷 펜션 광고에는 당연히 갯벌 체험에 조개 잡을 수 있다고 해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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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서해에 오기는 처음...무슨 말을 하지...바다임은 분명한데 조금은 어색한 바다이다...
황해라서 그런지 그렇게 푸른 바다고 아니었다...
나이가 들어 친구들과 바다에 처음으로 왔다...그래서 신이 난 것 일까...
바다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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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가 재밌다...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 간것 처럼...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물장난을 했다...
어떻게 해든지 한 놈 잡아서 고생시킬려고 했는데...서로 눈치보다가 아무도 잡지도 못했다...
물에서 논다는 것 정말 힘이 든다...없는 체력마저 금방 고갈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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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어도 물놀이에 너무 집중 되었는지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금새 밀물이 들어 오는데 그것 마저도 몰랐다...눈 깜짝할 사이에 신발이랑 옷이랑 카메라가 물에
잠길 뻔 했다...가까스로 카메라를 물에서 건졌다....정말 식겁했다...물이 그렇게 빨리 들어 올지는 몰랐다...
뉴스에서 보면 썰물때 갯벌에서 조개 잡으며 놀다가 밀물때 제때 빠져 나오지 못해 익사 사고를 접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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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닷물도 어느 정도 들어 오고 해도 져가고 배도 고팠다...
물놀이를 그만 하고 마지막 정리를 추억 사진을 찍었다...
여름 추억 여행 1부를 마쳤다...
2008/10/02 15:04 2008/10/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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