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금요일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우체국이랑 은행에 갈 일이 있었다.
학교에 간 사이 한국에서 소포가 왔었는데 받지를 못해 직접 찾으러 가야했다.

그 소포가 누구인데서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거워 발걸음이 더 가벼웠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벌써 사라지고 찬기를 머금음 바람이 일렁이는 거리를 어서 걸었다.
우체국에서 받은 소포, 얼른 이름을 확인했다.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한국에서 멋진 친구로 부터 선물이 온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얼른 집으로 향했다.

꼼꼼히 쌓여진 포장을 뜯어 보니 아주 소중하고 멋진 선물들이 있다.
내가 필요한 것과 더불어.
고맙고 멋진 친구가 틀림없다. 내 이름을 새겨진 도장인데 내가 읽는 책 앞에 꾸욱 찍으라고 한다.

전통 인주의 효능답게 시간이 흘러 오랜된 책에서 흘러 나오는 냄새와 함께 더 없는 멋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이번에 사 온 새 책에 꾸욱 내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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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받은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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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꾸욱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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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을 찍는 일이 참 재미 있었다.
선물을 보니까 막 즐거워지고 행복해 진다.
이제 어느 정도 선물을 정리하고 장을 본 것들을 하나 둘 정리했다.

한국에서 보다 야채를 먹는 양이 줄이 들어 걱정하다가 오늘 전구지 김치를 담갔다.
전구지가 피를 맑게 해주는데 좋다고 하니 이 얼마나 좋은가.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그런지 요리하는 것도 더 재미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그런지 더 맛깔스럽게 잘 되었다.

아까 전, 저녁 밥 먹을 때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전구지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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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진 친구, 선물 감사하고 저를 행복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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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09:37 2009/09/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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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이재석 2009/09/30 18:10  address  modify  write

    오늘 부쳤어~
    국제소포는 보내는데 머 이리 적는게 많노...
    물건 종류부터 가격까지...
    참..글고 물건 확인은 못했어..
    32기가 맞는건 확인했는데 말야...

    여튼 수고해~

    • Gerontology 2009/10/05 06:34  address  midify

      고마워...귀찮았지...근데 그거 미리 말해 두었어야 하는데...
      수고했어...함 전화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