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닐때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다.
"전공이 뭐죠?"
매일 같이 듣는 질문이다. 내가 노인학을 공부하고 있다면 많은 분들이 다시 묻는다.

노인학이 무엇인지, 뭘 배우는지, 참 궁금한 것이 많은가 보다.
나는 항상 이런 질문에 멋진 답을 할려고 노력했다.
사실 노인학은 근래에 발달한 학문이고 아직도 무한한 연구분야가 있다.

이런 노인학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나도 아직 그 답을 찾고 있었는데 Joaquine 교수님이 설명해 주셨다.
노인학이란 인간의 늙어감에 대해서 단순하게 공부하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즉 우리가 늙는 다는 것은 부정하거나 주저 할 수 없는 사실에 대한 왜 늙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행복하고 편안하게 성공적으로 늙는가를 공부한다.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공부한다.
또한 심리적, 병리적인 측면에서의
어떤 이해가 필요한가를 연구하는게 노인학이다.

나는 화킨 교수님의 이 멋진 설명을 자주 인용한다.
2006/07/05 13:01 2006/07/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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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조연미 2009/10/14 15:11  address  modify  write

    저는 Senior Life Design 이란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년이 새롭게 디자인되는 세상이지요. 대한민국에서 또한. 아이러니 한 것은 '노인학'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노인이 많아지는 시점에 노인학이란 학문이 생겨났다는 것이 아닐까 저두 늘 헤매고 있습니다.

    주변의 노인을 꼼꼼히 바라보는 것, 그것이 살아있는 노인학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 수많은 다름과 차이를 그리고 같음을 발견하게 되지요.

    • Gerontology 2009/10/16 14:28  address  midify

      안녕하세요...조연미씨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인생은 60부터라는...이제 정말 사회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사람들은 과학기술의발달이 크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노인인구의 증가 인간 수명의 연장으로 새롭게 현상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 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노인학 정말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