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일
스킨을 오늘에서야 바꾸었다. 기본은 역시 간단함이다.
안그래도 복잡하고 바쁜 세상에 이마저도 그렇게 하지 않고 싶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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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학기임을 알고 시작은 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

12월.
시험도 끝이 나고 마지막 페이퍼도 제출 했다.
아직도 하나 남은 다른 시험.

그리고 끝을 냈다.
머리 텅비고 갑자기 할일을 잃어버린듯 불안하고 이상하다.
하지만 나를 채찍질 하는 소리가 있다.

누구나 다 인생이라는 항해를 한다.
항해는 이래나 저래나 가는 게 아니라 항상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으며 얼마나 왔으며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매일 같이 받아보는 고도원 아침 편지에 실렸던 글귀가
나를 한번 더 잡는다. 정말 나는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선택의 순간에 있다.
또 어디로 가야 할지...후회 없는 길을 택하고 싶다.
2006/12/24 03:45 2006/12/2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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