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겨울.
첫눈이 내렸다. 눈이 많이 오는 것 싫지만 은근히 첫눈은 기다렸다.
아침에 눈을 떠니 말처럼 글처럼 소리 없이 눈이 오고 있었다.

이제 겨울 깊어가고 더 추워지겠지. 아쉽게 카메라가 없어 작년 사진을 올린다.

첫 눈 셀렌다.
조하문이 원래 불렀지만 서영은이 다시 부른 노래가 좋다.
작년에 정호승의 시를 올렸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오는 밤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움 슬픔을 나누던 밤
지금도 잊을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마음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오는밤 그 날 생각하네

그 시절에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

우리들에 얘기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 흘러 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 오는밤 그날 생각하네

어두운 밤 하늘에 수놓듯이
하나하나 오는 조그만 눈송이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네
세상은 변하고 변해
달라지지만 어린시절 그때 그눈처럼
내마음을 마냥 들뜨게하네

그 시절에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

우리들의 얘기 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흘러 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 오는밤 그날 생각하네
2008/12/08 06:53 2008/12/08 06:53
TAG

trackback :: http://koreangerontology.com/blog/trackback/245

comment

  1. 비밀방문자 2008/12/17 04:52  address  modify  wri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Gerontology 2008/12/17 04:54  address  modify  write

    해동이 형 안녕하세요...
    제가 형 글을 비밀글로 만들어요...형 주소가 있는 관계로 말입니다....
    저는 잘 있어요...네이버에 내 이름 검색이 되다니 신기하네요...
    방학은 한것 같은데...어찌 공부할 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함 연락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