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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몰아내며
연분홍 수 줍은 봄 빛이 빛나던 날
하늘 하늘 꽃 내음 가득 사랑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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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적 흐느적 땅의 열기가 사라지고
녹색 짙은 여름 흔적이 우뚝하니
싱그러운 사랑이 넘실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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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니
흔들거리는 나무들 사이로
덩실 덩실 사랑이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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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멀어져 가고
수줍음을 뒤로한 싱그러운 푸른 사랑은
오색 찬란한 가을 사랑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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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날의 보스톤에 끝끝내 시원한 비가 내렸다.
고요한 아침 빗소리에 잠이 깨고 창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졌다.
순간의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돈다. 시를 쓰고 싶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 시를 바친다.
그리고 그녀에게 코스모스 한 다발을 보낸다.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내 사랑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가을에는 가을보다 조금 더 이쁜 사랑을 만들고 싶다.
2010/08/24 07:01 2010/08/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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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비밀방문자 2010/08/24 22:37  address  modify  wri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Gerontology 2010/08/26 05:07  address  midify

      고마워요...우리 항상 이쁜 사랑 만들어가요...